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본격적으로 도쿄올림픽 준비에 돌입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11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021년 첫 국내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이집트에서 열린 23세 이하(U-23) 3개국 친선대회에서 이집트(0-0무), 브라질(1-3패)을 상대로 1무 1패를 거둔 김학범호는 약 두 달 만에 호흡을 맞춘다.
선수들은 다음 달 2일까지 약 3주간 기량과 몸 상태를 점검하고 조직력을 다지는 등 도쿄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학범호는 지난해 1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