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지역 통합한국학교들 2학기 학생모집

2021-0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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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ㆍ벨뷰ㆍ페더럴웨이 온라인수업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해 3월부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온 시애틀지역 통합 한국학교들이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2020~2021학년도 2학기 신입 학생들을 모집한다.

시애틀통합한국학교(교장 윤혜성)는 오는 2월 6일부터 시작되는 2학기 등록을 시작한다. 2학기 등록은 온라인(www.usbks.us)으로 할 수 있으며 현재 재학생은 10일까지, 신입생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속해 접수를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학기 수업은 토요일에 한국어 수업 3시간, 특활 수업 1시간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온라인 수업을 위해 이 학교 교사들이 연구 끝에 마련한 학습꾸러미가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설날, 3ㆍ1 운동행사, 교지표지 공모전, 장날 등의 다양한 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 방식은 Zoom 수업과 구글 클래스룸, 클래스도조 등 온라인 수업 툴을 사용해 진행되며 정원은 온라인 수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유아, 유치반은 8명, 초등부터 성인반은 15명을 정원으로 운영한다. 수업료는 초등부터 성인반은 1인당 250달러(총 16주)이고 형제자매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온라인 등록 안내 게시판(https://www.usbks.us/Contents.php?C=S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벨뷰통합한국학교(교장 권은정)도 2학기 등록을 시작했다. 재학생 등록은 6일부터 시작됐으며 신입생 등록은 오는 13일부터 받는다. 2학기는 2월6일 토요일 오전 9시 온라인 수업으로 개강한다.

두 학기째 토요일 오전에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유아반부터 성인반까지 모두 32개 한국어반과 11개의 특활반이 운영되며 음악 전담 교사 등 40여명의 교사로 2020-2021년 2학기를 이어가게 된다. 등록금은 1인당 275달러이고 형제가 등록할 경우 차례로 가격이 할인된다.

페더럴웨이 통합 한국학교(이사장 박영민ㆍ교장 이재은)도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학기 학생들을 모집한다.

2월에 시작된 2학기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11시(유아유치반, 초등저학년반, 초등고학년반)반과 오전 11시~오후1시(초등저학년반, 초등고학년반, 중고등반, 성인반)반으로 각 학급당 2시간씩 줌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된다.

현재 학교 웹사이트(www.ksfederalway.org)를 통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등록을 받고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신규 학생 30여명 정도를 접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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