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누적사망자 2만5천명 돌파
▶ 일일 439명 사망, 확진자수는 감소세
샌프란시스코가 ‘스테이 엣 홈’ 봉쇄령과 여행자 자가격리령을 무기한 연장시켰다.
KRON4에 따르면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31일 베이지역 중환자실(ICU) 가용병상률이 봉쇄령 마감일인 1월 7일까지 기준선인 15% 이상으로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봉쇄령과 여행자 10일 자자격리 명령을 마감일 없이 무기한 연장시켰다. ICU기준선에 기반해 베이지역권이 주 봉쇄령 대상에서 제외될때까지 유지할 예정이라고 브리드 시장은 말했다.
이는 성탄절과 새해 연휴 소셜 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아직 나타나지 않아 또다른 급증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뉴스는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누적 사망자수가 2만5천명을 돌파했다.
EB타임즈에 따르면 가주는 지난 30일 신규 사망자수 439명을 기록하면서 3분에 1명꼴로 사망하는 수치에 달했다.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수는 2만5천명을 넘어서 31일 오후 기준 2만5천387명으로 확인됐다. 12월 이래 가주민 6천명이상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해 가장 치명적인 달이 됐는데, 2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낸 8월보다 63% 많은 수치다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신규확진자 3만1천117명이 발생하면서 일일 평균 확진자수는 3만6천200명이 됐다. 이는 1주전 대비 20%가량 낮아진 것이다. 양성반응률은 11.8%로, 성탄절 전 13.3%에서 감소했다.
입원환자수는 29일 기준 2만612명이며, 이중 4천389명이 중환자실(ICU)에 있다. 두 수치 다 최고기록이지만, 신규환자 증가율이 지난주 11.7%로 전주(23.5%)와 2주전(35.7%) 대비 크게 줄었다.
베이지역 ICU가용병상률은 최저치인 7.5%를 기록했으며, 새크라멘토 권역대와 북가주 지역은 기준선인 15%를 넘어 각각 17.4%, 31.5%로 집계됐다. 남가주와 샌호아킨밸리는 여전히 0%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12월 31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6만7천423명(사망 673명), 알라메다 5만196명(사망 625명), 콘트라코스타 3만9천736명(사망 331명), 산마테오 2만4천589명(사망 227명), SF 2만3천74명(사망 186명), 솔라노 1만9천8명(사망 98명), 소노마 1만8천872명(사망 184명), 마린 9천728명(사망 139명), 나파 5천664명(사망 27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2월 31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226만7천290명(사망 2만5천387명)
▲베이지역 25만8천290명(사망 2천490명)
▲미국 2천35만1천15명(사망 35만2천716명)
▲전 세계 8천363만1천101명(사망 182만2천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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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