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타로사 은행강도에 현상금 2,500달러

2020-12-31 (목) 02:16:57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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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로사 은행강도에 현상금 2,500달러

은행 감시카메라에 찍힌 은행강도 용의자. <사진 산타로사 경찰국>

산타로사 경찰은 28일 아침에 뱅크오브아메리카 산타로사 지점에서 일어난 은행강도 범인을 찾고 있다. 경찰은 은행 감시카메라에 찍힌 범인의 사진을 공개하고 현상금을 걸었다.

은행강도는 28일 아침 소노마 에비뉴 2420번지 뱅크오브아메리카 안으로 들어와 텔러에게 자켓 안에 들은 권총으로 추측되는 물건을 들이대며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했다. 텔러가 파악되지 않은 액수의 돈을 내놓자 은행강도는 은행 밖으로 나가 주차장으로 달아났다고 경찰은 은행 측의 증언을 통해 밝혔다. 은행 측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타로사 경찰은 은행 일대를 샅샅이 뒤졌으나 용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용의자는 5피트 8인치의 키에 20대 중반 혹은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로 짙은 색이나 검은 색의 자켓과 짙은 색 바지를 입었으며 안경과 파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은행강도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산타로사 경찰 강력계(707-543-3590)로 연락하면 된다. 현상금은 2,500달러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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