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럽, 12년 수위 차지한 오바마에 처음 앞서
▶ 미셸 오바마‘존경하는 여성’ 3년 연속 1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
대선에서 패배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으로 꼽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1~17일 미국의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존경하는 남성’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18%의 응답률로 수위를 차지했다. 갤럽은 1946년부터 매년 이 조사를 해왔다.
2위는 15%가 응답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2년간 1위를 달렸지만 올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밀렸다. 3위에는 6%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올랐고,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에 두각을 드러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3%), 프란치스코 교황(2%) 순이었다.
가장 존경하는 여성으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10%의 응답률로 2018년 이후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첫 유색인종 여성 부통령에 당선된 카멀라 해리스 당선인으로, 6%의 득표율을 얻어 처음 ‘톱10’에 진입했고, 다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4%),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3%)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