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업수당 허위청구 10만건 적발

2020-12-29 (화) 07:36:01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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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주, 14억달러 규모 개인정보 도용후 불법 청구

뉴저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전히 수십만 명의 실직자가 실업수당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주정부가 그간 10만 건에 달하는 허위 청구를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NJ101.5라디오 방송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롭 아사로 안젤로 뉴저지주 노동국장은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약 10만 건의 실업수당 허위 청구를 적발했다. 이는 약 14억-달러에 달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안젤로 국장은 “주 노동국은 특별팀을 꾸려 허위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행위를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방범죄를 막기 위해 그간 적발한 사기 행각들에 대해 자세히 언급할 수는 없다.


과거에는 실직 여부가 허위 인지에 가장 초점을 뒀다면 최근에는 개인정보를 도용한 실업수당 불법 청구가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기 행위들을 색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 노동국은 허위 실업수당 청구 적발을 위해 연방노동부와 뉴저지주 검찰 등과도 계속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젤로 국장은 “개인정보 도용을 이용한 실업수당 불법 청구를 막기 위해 자신의 개인정보를 소셜미디어 등에 공유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또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실업수당 허위 청구를 막기 위해 아직 일하고 있거나 일한 적이 없는 직원이 실업수당을 청구했다는 통보를 주 노동국으로부터 받을 경우 이를 신고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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