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만 790만회분…백신접종 속도낸다
2020-12-24 (목) 08:06:19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미국이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속도전에 나서고 있다.
모더나 백신이 지난 주말 미 전역에 풀리면서 21일부터 전국 각지 병원들에서 의료진들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도 시작된 가운데, 연방 정부는 이번 주 화이자 백신 200만 회분, 모더나 백신 590만 회분 등 총 790만 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 연방 정부는 화이자 백신 1억회분(5,000만명분)을 추가 확보, 내년 7월말까지 공급받기로 했다.
기존에 확보한 화이자 백신과 미 제약회사 모더나 백신 등 긴급승인을 받은 백신 물량을 합치면 2억명이 맞을 수 있는 4억회분을 확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접종 가능 연령대에 속하는 미국 국민 상당수가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이밖에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 사용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브렛 지로어 연방 보건부 차관보는 ABC방송 ‘디스위크’에 출연해 존슨앤드존슨이 소유한 제약 업체 얀센이 개발 중인 백신 후보가 내년 1월 긴급 사용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