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센서스국 인구통계분석 발표
▶ 인구 추산치 분석, 정확한 집계 위해
연방인구조사국이 미 인구를 추산하는 2020년 인구통계분석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인구통계분석은 공식적인 센서스 결과에 앞서 인구에 대한 최저, 중간, 최고 범위를 추산해 센서스 결과와 비교할 수 있는 독립적인 측정값을 제공한다. 현재 및 과거 인구 동태 통계와 기타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크기가 추정된다.
인구통계분석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기준 인구 규모에 대한 세가지 다른 추산치가 산출됐는데 최저 3억3천73만명, 중간 3억3천260만1천명, 최고 3억3천551만4천명이었다.
센서스국 론 자민 당국자는 “인구통계분석은 2020센서스 인구집계의 완전성을 분석하는 소중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인구집계 결과를 추정치와 비교함으로써 연령, 성별, 인종별 누락(undercounted)과 과대 집계(over-counted) 등 잠재적 오류 추정치가 산출된다.
인구 규모와 더불어 연령, 인종 등에 대한 다른 추산치도 발표됐다. 미 인구의 평균연령은 최저 38.4세, 중간 38.5세, 최고 38.7세로 추정됐다. 흑인으로 추정되는 미 인구 비율은 13.5%(최저), 13.7%(중간), 13.9%(최고)였다. 30대 이하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수)는 최저 104.2, 최고 104.3이었다.
인구조사국은 2021년과 2022년 새로운 실험적 추정치를 산출할 계획이다. 0~39세사이 성별에 따른 히스패닉과 비히스패닉, 0~4세 아동, 0~17세사이 백인과 흑인, 아메리칸 인디언, 알래스카 원주민, 아시아인, 하와이 원주민과 기타 태평양 섬 주민, 2개 이상 인종에 대한 인구 추정치가 이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