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을 포함해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베이지역권은 지난 17일밤 ICU가용병상 15%이하로 내려가면서 봉쇄령이 내려졌다. 이보다 먼저 조기 봉쇄령을 발동시킨 SF시는 당초 야외 놀이터를 폐쇄시켰으나, 부모들 반발로 주정부 보건지침이 바뀌면서 지난 10일부터 놀이터를 재개방했다. 청명한 날씨가 돋보이던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 라파옛 공원 놀이터에서 부모들이 마스크를 쓴 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