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감시카메라 24시간 작동권한 달라”
2020-12-23 (수) 09:56:06
조진우 기자
▶ 드블라지오, 주의회에 법개정 요구
▶ 사망사고 미작동 시간에 주로 발생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22일 과속 감시카메라를 주 7일, 24시간 작동시킬 수 있는 권한을 뉴욕시에 달라며 주의회에 관련 법 개정을 요구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뉴욕시의 과속 감시카메라 설치와 운영시간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하고 뉴욕주지사의 서명을 받아야만 한다.
뉴욕시에 따르면 올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행인은 지난해 보다 21명 줄었지만, 교통사고로 사망한 자전거와 오토바이 운전자는 지난해보다 23명 늘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과속 감시카메라를 이용하면 최대한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뉴욕시 스쿨존 750개 지역에 설치된 카메라는 주중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작동하고 있다. 하지만 뉴욕시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망사고가 과속 감시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는 시간에 발생하고 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취임 후 교통사고 사망자를 제로(0명)로 줄이겠다는 야심찬 계획과 함께 비전제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과속 감시 카메라와 운영시간 확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뉴욕시 스쿨존 제한속도 25마일에서 10마일 이상 과속을 하다 카메라에 사진을 찍히면 차주에게 벌금 티켓이 발송되며 벌점은 없지만 5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한편 이날 드블라지오 시장은 연말을 맞아 뉴욕시경(NYPD)이 대대적인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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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