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달러 현금지원금 등 총 9,000억달러 규모
▶ 연방 상^하원 압도적 표차로 가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위기 극복을 위해 총 9,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이 21일 연방의회에서 승인됐다.
연방하원은 21일 오후 9시께 9,000억달러 추가 경기부양안과 1조4,000억 달러의 연방정부 새 회계연도 예산안을 찬성 359, 반대 53으로 승인했다. 이어 연방상원도 자정을 앞두고 찬성 92, 반대 6으로 가결했다.
지난 수 개월간 교착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추가 경기부양안이 마침내 연방의회의 문턱을 넘은 것. 연방의회 승인을 받은 추가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서명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22일 오후 늦게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은 5,593쪽의 방대한 분량으로 ▲1인당 600달러 현금 지원금 지급(1,660억 달러) ▲주당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지급 및 실업수당 수혜기간 연장 등 실직자 지원(1,200억 달러) ▲2차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포함한 스몰비즈니스 지원(3,250억 달러)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퇴거 유예 연장 및 세입자 지원(2,500억달러) ▲어린이 보육 지원(100억달러) ▲대학과 학교 지원(820억 달러) ▲코로나19 백신 배포와 진단검사, 추적 등 지원(550억달러) ▲식품 지원(130억 달러) ▲항공산업 지원(150억달러) ▲극장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지원 (150억달러) ▲농업 지원(120억 달러) ▲철도 및 교통 분야 지원(140억 달러) ▲연방우정국(USPS) 지원(100억 달러) 등도 포함됐다.
낸시 펠로시(민주) 연방하원의장은 “추가 경기부앙법은 일자리를 보호할 것이며 무엇보다 미국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치 맥코넬 연방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이 법안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현실화될 때 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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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