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말연시 워싱턴주 페리탑승 주의하세요”

2020-12-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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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팬데믹으로 스케줄 감축되거나 변경

워싱턴주 페리의 운항 스케줄이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영향으로 조정됐기 때문에 이번 연말연시 기간에 페리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미리 스케줄을 점검하라고 주 교통부가 권고했다.

교통부는 시애틀-베인브리지 아일랜드 노선의 경우 25일과 1월1일엔 평상시의 토요일 스케줄로 운항된다며 베인브리지 발 마지막 페리가 주말과 공휴일은 자정에 떠나며 시애틀 발 마지막 페리는 새벽 12시45분에 출발한다고 밝혔다.

시애틀-브레머튼 노선의 마지막 페리는 브레머튼에서 오후 9시, 시애틀에서 10시30분에 떠난다. 머킬티오-클린턴 노선은 클린턴에서 오후 9시, 머킬티오에서 9시30분에 출항한다. 이들 3개 노선의 종전 마지막 운행 스케줄은 모두 중단됐다.


에드먼즈-킹스턴 왕복노선의 금요일과 토요일 마지막 운항 스케줄도 중단됐으며 아나코테스-샌완 아일랜드 노선은 겨울철 스케줄로 조정됐다. 아나코테스-시드니(캐나다) 노선은 이미 지난 3월 팬데믹으로 국경이 폐쇄되면서 중단됐다.

교통부는 지난 7월부터 9월 사이 전체 페리 이용객 수가 작년 동기에 비해 44% 격감했다고 밝히고 모든 탑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페리 탑승 후 라운지에 오르지 말고 자신들의 자동차 안에 머물러 줄 것을 당부했다.

조정된 페리 운항 스케줄을 비롯한 주요 정보들은 교통부 웹사이트 wsdot.wa.gov/ferries에서 입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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