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자제 당부에도 주말 공항들 ‘북적’
2020-12-22 (화) 08:00:59
미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무섭게 급증함에 따라 연말에 여행하지 말라는 연방 보건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크리스마스·연말 여행길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앞서 연말연초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하지만 CDC의 경고가 무색하게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주말 사흘 동안 전국에서 300만 명 이상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방 교통안전청(TSA)가 21일 밝혔다.
TSA에 따르면 지난 18일 106만6,747명, 19일 107만3,563명, 20일 106만4,619명 등 매일 100만 명 이상 여행객이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팬데믹 위기 가운데서도 공항들이 여행객들로 북적거린 것이다.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백만명이 여행하자 CDC는 불가피하게 여행할 경우 ▲여행 전후 4~5일 후 코로나19 검사 ▲독감 예방주사 접종 ▲보안검색대에서 6피트 거리유지 ▲여행 중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과 정기적 손씻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