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나운서에서 쇼호스트로…1세대 방송인 고려진 별세

2020-12-21 (월) 10: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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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에서 쇼호스트로…1세대 방송인 고려진 별세

1세대 방송인 고려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1세대 방송인으로 분류되는 아나운서 출신 쇼핑호스트 고려진 씨가 별세했다. 향년 79세.

21일 유족에 따르면 고 씨는 지병으로 이날 세상을 떠났다.

고 씨는 1962년 KBS 제주에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1964년 TBS 개국과 함께 스카우트돼 회사를 옮긴 후 이곳에서 1987년까지 일했다.


아나운서 시절 '가로수를 누비며', '운전사 노래자랑', '6대 가수쇼' 등 프로그램에서 꾀꼬리처럼 맑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1960~1970년대 브라운관을 주름잡았다.

1995년에는 CJ39쇼핑으로 이적해 쇼핑호스트로 변신, 2002년 10월까지 일했다. 해당 회사에서 당시 동종업계에서는 여성으로서 유일하게 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자녀로는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23일 오전 7시 20분, 장지는 남한강 공원묘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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