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관련 525만달러
▶ 지역간 불평등 해소 위해
10개의 지역 민간단체가 525만 달러의 코로나19 관련 지원금을 받았다고 SF 보건국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이들 단체들과 연관 단체들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테스트, 감염자 추적, 사례 연구, 기타 건강 서비스 등을 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금 수혜 단체는 라피키 위생복지연합(Rafiki Coalition for Health and Wellness), 미션 네이버후드 건강 센터(Mission Neighborhood Health Center), 중국 병원(Chinese Hospital), 부커 T 워싱턴 커뮤니티 센터(Booker T. Washington Community Center) 등이다.
그랜트 콜팩스 SF 보건국장은 “우리 시에서 가장 취약한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단체들이 합심해 노력하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콜팩스 국장은 지원금은 코로나19 감염이 특히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분배됐으며 이곳의 코로나19 관련 지원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SF의 라틴계 주민은 15%에 불과하지만 코로나19 감염자는 전체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역사적으로 흑인, 라틴계, 아시안, 퍼시픽 아일랜더 등이 많이 살고 있는 베이뷰, 헌터스 포인트, 미션, 엑셀시어, 비지테이션 밸리 등에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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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