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스트 팔로알토 단체 370가정 렌트비 지원

2020-12-19 (토)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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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팔로알토에서 20여간 활동한 가정폭력방지단체 ‘평화로운 삶(Live In Peace)’이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저소득층지원단체로 변신해 저소득 가정의 퇴거를 막고 있다.

코로나19로 기존 프로그램 활동이 위축되자 이 단체는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렌트비 모금활동을 시작해 현재 목표액인 10만달러를 넘어 230만달러를 모금했다. 이 기금으로 370가정의 3개월치 렌트비를 지원했다. 이 돈은 ‘평화로운 삶’의 1년 예산의 2배에 달하는 액수이다.

이외에도 ‘평화로운 삶’은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인터넷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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