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뉴저지 일원 눈폭풍

2020-12-17 (목) 10:06:08 서한서·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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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허드슨밸리·뉴저지주 비상사태 선포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비상사태(state of emergency)가 선포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뉴욕시 일원에는 이날 오후 2시를 조금 넘긴 시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다음날까지 8~12인치가, 롱아일랜드에는 4~8인치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스테이트 뉴욕에는 최대 18인치의 폭설이 예보됐다.
이에 따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허드슨 밸리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차량 운행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욕시도 이번 폭설로 17일 하루 등교수업을 중단키로 했다.
또 뉴욕시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티 바이크’는 16일 오후 7시부터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뉴욕시내 모든 식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옥외영업을 일시 금지시켰다.아울러 뉴욕시는 17일 하루동안 요일별 도로변 교대주차 규정을 유예키로 했다.


뉴저지주정부도 이날 오후 2시부터 비상사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차량국(MVC) 사무소를 포함한 주정부의 비필수 관공서는 이날 오후 1시에 문을 닫았다. 또 주요 고속도로에서 상용 트럭의 운행 역시 오후 1시부터 금지되는 등 교통 통제도 이뤄졌다.

머피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겨울폭풍에 의한 폭설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는 북부와 중부 뉴저지의 주민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서한서·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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