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트레인 새 스케줄 시작
2020-12-17 (목) 12:00:00
김경섭 기자
칼트레인이 14일부터 필수직 종사자들을 위주로 새로운 스케줄에 따라 운행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승객이 95%까지 줄어들었으나 아직 필수직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칼트레인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있다.
새로운 운행 스케줄은 피크 타임보다 오프 타임과 주말 운행을 늘였는데 필수직 종사자들이 주로 오프 타임에 칼트레인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주중에는 68개 열차를 운행해 한 시간에 2대꼴이며 밀브래 같이 바트와 연결되는 바쁜 역에는 30분에 한 대가 다니게 된다. 주말에는 종전의 90분이 아니라 60분마다 한 대씩 운행하는데 현재 주말 승객이 전체의 17%를 차지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3배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칼트레인 측은 현재 주중 승객은 3,600명 정도이며 당분간 여기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또다른 변화는 19일부터 아테톤 역을 영구적으로 닫는데 칼트레인은 레드우드 시티와 멘로 파크 같이 승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 위주로 운행을 할 계획이다.
<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