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340억달러 소득 손실

2020-12-16 (수) 08:06:15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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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사태 이후 뉴요커 대거 타지역 이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뉴욕시 주민들이 타지역으로 대거 이탈하면서 이로 인한 소득 손실은 34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치정보 스타트업 유나캐스트(Unacast)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12월7일까지 뉴욕시에서는 357여만명이 인근 외곽지역 등으로 빠져나갔다.
뉴욕시에서는 이 기간 동안 300여만명의 인구가 다시 유입되긴 했지만 대부분이 저소득층이라 소득 손실액은 메우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유나캐스트는 “새로 유입된 뉴욕 시민들의 소득이 적기 때문에 소비 지출도 크게 감소했다”고 진단하며 “실제로 소매점을 방문하는 샤핑객은 33%가 줄고, 식당 이용객도 34%나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유나캐스트에 따르면 맨하탄 아파트의 공실률도 지난달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1만6,000개 이상의 아파트가 비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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