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터키^쌀 나눔 행사’ 성공적으로 마쳐
▶ “더 어려운 곳에 써달라” 동참해준 기부자들에 감동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전상복 회장이 15일 본보를 방문해 올해 재단의 ‘2020 사랑의 터키 및 쌀 나눔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모금활동이 어려웠지만,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식지 않은 한인사회의 온정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전상복 회장은 15일 본보를 방문해 이 같이 밝히며 올해에도 ‘2020 사랑의 터키 및 쌀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도움을 준 한인사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국일보의 특별후원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터키 및 쌀 나눔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면서 올해에도 2만5,000달러를 모금해 1만8,000파운드 상당의 터키와 850포대의 쌀이 한인 등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됐다.
전 회장은 “지난 9월 모금이 시작될 때만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 달리 선뜻 후원금을 내놓는 사람이 없어 이제는 그만 둬야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하지만 매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천명의 소외계층들을 생각하며 모금활동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어나가 좋은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금 활동 막판에 어려운 곳에 써달라며 고액 기부를 하는 독지가들이 나타나면서 오히려 지난해보다 2,500달러가 더 모아져 더 많은 곳에 터키와 쌀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랑의 터키 재단은 지난 1987년 흑인과 히스패닉 등 소외계층에게 터키 50마리를 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34년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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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