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아파트내 금연법 무산
2020-12-16 (수) 12:00:00
김경섭 기자
SF 아파트 내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이 8일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내년에 재논의하기로 했다.
노먼 이와 샌드라 리 퓨어 수퍼바이저가 발의한 금연법안은 간접흡연의 위험성 때문에 아파트 내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대마초는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이 법안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그러나 일부 수퍼바이저는 금연법안이 사적 공간에서의 행동을 제한한다며 반대 의견을 보였다.
결국 아론 페스킨 위원장이 추후에 재논의하자는 제안이 6대 5로 통과돼 결국 금연 법안은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그러나 이 법안을 발의한 노먼 이와 샌드라 리 퓨어 등 2명의 수퍼바이저가 내년에 자리에서 물러남에 따라 금연 법안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