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총기 재구매 프로그램 228정 회수

2020-12-16 (수)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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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프로그램 시작 이래 2천여 정 회수

SF의 총기 재구매 프로그램으로 12일 4시간 사이에225정의 총기가 회수됐으며 이 중에는 8정의 강력 소총(assault rifle)도 포함돼 있다.

총기 재구매 프로그램은 SF 시장실의 ‘폭력방지 서비스(Violence Prevention Services)’, SF 경찰국, 비영리단체 ‘유나이티드 플레어즈(United Playaz)’가 함께 주도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시작돼 지금까지 2천 여 정의 총기를 회수했다.

‘유나이티드 플레어즈’의 창립자인 루디 코퍼스는 연초에 비해 총기 폭력 사건이 갑자기 늘어난 후반기에 이런 행사가 이루어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총기를 반납하는 사람들에게는 소총은 100달러, 강력 소총의 경우 200달러를 보상해 준다.

회수된 총기는 녹여서 철로 만들어 ‘호비 포브렛 평화 아트 재단(Robby Poblete Foundation's Art of Peace program)’ 같은 평화 옹호 단체로 보내져 평화 관련 예술품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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