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 학생들 시력 해쳐
2020-12-16 (수) 12:00:00
김경섭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컴퓨터나 태블릿 등을 통한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의 시력을 해친다는 안과 전문의들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
검안의들에 의하면 화면을 장기간 보면 눈의 피로 증가, 불편함, 흐려 보임, 근시 등을 초래하게 되며, 이는 연령이 어릴수록 더욱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보통 원격수업시 화면을 보는 시간은 하루 180분-240분 정도이지만 게임이나 다른 인터넷 활동으로 더 많은 시간 동안 화면에 노출된다.
전문가들은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매 15분마다 화면에서 눈을 떼고 휴식을 취하고 ▲컴퓨터나 태블릿을 팔 거리 정도에 두고 사용하며 ▲글자 크기를 크게 하고 ▲스크린이 눈부시지 않도록 주위 조명을 자연 상태에 가깝게 할 것 ▲눈부심 방지 안경 사용 등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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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