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할아버지들에 따뜻한 선물
2020-12-15 (화) 08:02:04
서한서 기자
▶ 포트리 한인고교생 단체 YCFL 마스크 등 담은 선물백 50개 전달
▶ 포트리 지역상권도 사랑나눔 동참

13일 유스카운슬오브포트리(YCFL) 소속 고등학생들이 포트리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할 연말 선물백을 만든 뒤 함께했다. [사진제공=YCFL]
뉴저지 포트리의 한인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유스카운슬 오브 포트리’(YCFL)가 미군 및 한인 참전용사 할아버지들에게 연말 선물을 전하며 사랑을 나눈다.
13일 YCFL 소속 고교생 23명은 포트리에 있는 한 학부모의 집 뒤뜰에 모여 참전용사 할아버지들에게 전할 선물백 50개를 만들었다.
이 연말 선물백에는 비타민C·허리벨트·양말·마스크·핸드로션·유자차·스낵 등 생필품과 방역용품들이 가득 담겼다.
학생들은 오는 19일 포트리 해외참전전우회(VFW) 사무실을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선물백 50개를 놓고 올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계로 포트리 VFW 임원들은 학생들이 전달한 선물백을 추후 참전용사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줄리아 박 회장, 티파니 김 부회장 등 YCFL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서로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은 시기”라면서 “그간 매년 해 왔던 참전용사 할아버지들을 위한 봉사도 올해는 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연말을 맞아 선물을 마련하기로 모두 뜻을 모았다.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포트리 지역상권도 호응했다. YCFL에 따르면 한인 상인들은 참전용사들에게 전해달라며 각종 물품을 기부하면서 학생들의 나눔에 동참했다.
한편 YCFL은 참전용사들에게 연말 선물백을 전하는 것 외에도 19일 포트리 응급요원들에게 얼굴 가리개(face shield) 400개를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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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