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아림, 첫 출전한 US여자오픈 제패

2020-12-15 (화) 07: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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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라운드 역전우승

김아림, 첫 출전한 US여자오픈 제패

김아림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로이터]

김아림이 미국 여자 골프 최고의 무대를 정복했다.
김아림은 14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골라내고 보기 2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를 적어낸 김아림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언더파 282타)와 전날까지 선두였던 시누보 히나코(일본·1언더파 283타)를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11번째 US여자오픈 정상이다. 박인비가 두 번 우승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김아림이 10번째다. 김아림은 이번이 첫 US여자오픈 출전이다. 세계랭킹 94위 김아림은 올해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회 출전 자격을 확대하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전에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해 우승까지 이른 선수는 4명뿐이다.
2016년 우승자 전인지 이후 4년 만의 신데렐라 탄생이다.
단숨에 메이저 여왕이 된 김아림은 우승 상금 100만 달러라는 거액의 상금과 내년부터 LPGA투어에서 뛸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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