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언시티 총격 10대 사망 3번째 용의자 체포
2020-12-15 (화) 12:00:00
캐서린 김 기자
지난해 유니언시티에서 10대 2명을 총격 살해한 3번째 용의자가 체포됐다.
EB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3일 시어레스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케빈 허난데즈(11)와 션 위딩스톤(14)을 총격살해한 3번째 용의자 카를로스 길베토 제파다(20)가 지난주 체포됐다.
이 사건은 유니언시티 ‘노테뇨스’ 갱단과 용의자 3명이 연루된 ‘헤이워드 오리지널 그립 게타스(HOGGs) 갱단간의 총격으로 추정된다. 두 갱단은 15년간 라이벌관계를 유지하다가 2015년 총격으로 HOGGs 소속 1명이 사망하면서 갈등이 재고조됐다.
지난해 용의 차량으로부터 총격을 당해 케빈과 션이 타고 있던 미니밴이 나무와 충돌한 장면이 보안카메라에 포착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소총 탄환 36개와 9mm 권총 탄환 6개를 회수했다. 당시 미니밴에는 다수의 총탄이 박혀 있었다.
제파다와 함께 제이슨 코네호(18, 캐스트로밸리)와 17세 헤이워드 남성이 용의자로 지목됐다. 코네호와 다른 1명은 지난 2월 체포돼 더블린 산타리타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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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