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흑 대표자 모임 통해 커뮤니티간 친선 강화”

2020-12-14 (월) 08: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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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단체, 할렘 방문 알 샤프톤 목사 등 흑인지도자들과 모임

▶ 21희망재단, 7,500달러 장학금…뉴욕총영사관은 마스크 전달

“한흑 대표자 모임 통해 커뮤니티간 친선 강화”

12일 내셔널 액션 본부에서 열린 모임에서 변종덕(왼쪽부터) 이사장, 알 사프톤 목사, 찰스 윤 회장이 함께했다. [사진제공=21희망재단]

21희망재단과 뉴욕한인회, 뉴욕총영사관이 한인과 흑인사회간 유대강화를 위해 12일 맨하탄 할렘을 방문, 흑인계를 대표하는 알 샤프톤 목사 및 흑인지도자들과 함께 합동모임을 가진 후 라디오 및 온라인방송에 함께 참여했다.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은 이날 알 샤프톤 목사가 대표로 있는 내셔널 액션 네트웍(National Action Network)과 유색인종협의회(NAACP) 맨하탄 지부가 추천한 흑인장학생 3명에게 1인당 2,500씩, 총 7,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장원삼 뉴욕총영사는 이날 한국정부를 대표해 흑인커뮤니티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기증했다.

할렘 145가 내셔널 액션 네트웍 본부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80여명의 흑인리더들과 주민 대표들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참석했으며,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장원삼 총영사가 각각 연단에서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뉴욕의 소수민족계, 특히 한인사회와 흑인사회가 더욱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은 또 장학금 전달식 후 내년부터 소수민족 장학생수를 2배로 늘이고, 내년부터 한흑 커뮤니티간 유대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찰스 윤 회장과 변종덕 이사장은 또 알 샤프톤 목사와의 미팅에서 약 30년 전 발생했던 한흑 분규사태 이후 뉴욕한인회의 주도로 추진됐던 한흑 친선 활동사진 등을 보여주며, 커뮤니티간 상호 협력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2시간동안 진행된 행사 및 프로그램은 내셔널 액션 네트웍크의 라디오채널 및 온라인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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