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오늘부터 옥외영업·포장·배달만 허용
■ 쿠오모 주지사, “코로나 재확산 억제위해 불가피”
■ 뉴저지 일일확진자 최대기록… “실내식사 금지 검토안해”
뉴욕시 식당 실내영업이 오늘(14일)부터 최소 2주간 중단된다.
지난 11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안정화되지 않으면서 14일부터 뉴욕시 식당과 주점 등 요식업소의 실내 영업을 다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주지사실은 식당 실내영업 중단 조치가 최소 2주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CBS 등의 보도에 따르면 주지사 사무실은 “최소 2주간 실내식사 제한을 제한하면서 병원 입원율 등을 주시할 것”이라며 “뉴욕시 외 지역의 식당들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실내 수용 허가인원 감축 등 추가 제한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실내영업 중단 조치에 따라 뉴욕시 요식업소는 14일부터 옥외영업 및 포장·배달 판매만 허용된다. 이로 인해 요식업계는 상당한 어려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다른 업종의 소상인들도 불황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소상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 재확산 억제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에 따르면 13일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율(positivity rate)은 4.96%, 뉴욕시 확진율은 6.26%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사망자가 106명이 추가돼 지난 5월24일 이후 처음으로 일일 추가 사망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뉴저지에서는 12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6,247명을 기록해 또 다시 일일 신규 확진자 최대 기록이 경신됐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뉴욕시 식당 실내영업 중단과 관련해 “뉴저지 식당의 실내영업 중단은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