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 2040년 미국서 전기차만 판다

2020-12-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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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유럽과 함께 핵심시장 출시 라인업 변경

현대차가 2040년부터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내연기관 신차를 판매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HTWO(에이치투)’를 론칭해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2024년 운전자의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대신 주차해주는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10일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핵심 미래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내년 아이오닉5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전용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전기차와 파생 전기차를 포함해 2025년까지 12개 이상의 모델을 선보여 연 56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2040년까지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제품 전 라인업의 전동화를 추진한다.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는 2040년부터 내연기관차는 출시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한국 시장은 제외다.이를 위해 2030년부터 우선 유럽, 중국, 미국 등 핵심시장에서 단계적으로 전기차로 라인업을 변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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