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주택도시 장관에 흑인 여성 퍼지 의원 낙점
2020-12-10 (목) 10: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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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무장관은 빌색 전 주지사 기용
▶ 하원 외교위원장에‘지한파’ 믹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흑인 여성인 마르시아 퍼지 민주당 하원의원을 주택도시개발장관에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바마 행정부 때 8년간 농무장관을 지낸 톰 빌색 전 아이오와 주지사를 다시 농무장관에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 언론들은 8일 바이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 등을 인용, 바이든 당선인이 두 사람을 장관에 지명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퍼지 의원은 9일 국방장관 후보로 공식 발표될 로이드 오스틴 전 미군 중부사령관에 이어 바이든 행정부의 두 번째 흑인 장관 지명자가 된다.
올해 68세인 퍼지 의원은 2008년부터 오하이오주에서 연속 당선됐고, 하원 농업위원회에서 일해 바이든 행정부 농무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하지만 바이든 당선인이 농업 분야 경험이 많은 빌색 전 장관에게 다시 농무장관을 맡기고, 대신 퍼지 의원은 주택정책을 책임지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빌색 전 장관은 올해 69세다.
한편 미 의회 지한파 인사인 그레고리 믹스 연방 하원의원(민주^뉴욕)이 사상 첫 흑인 하원 외교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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