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계 앤드류 양 변호사
▶ 민주당 후보 지지도 조사서 1위
내년 치러질 뉴욕시장 선거의 민주당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대선 민주당 경선 후보였던 앤드류 양(사진) 변호사가 1위에 오르면서 첫 아시안 뉴욕시장 탄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슬링샷 스트래티지가 최근 실시한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20%는 앤드류 양 후보가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에릭 아담스 브루클린보로장이 14%였으며, 이어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감사원장 11%, 크리스틴 퀸 전 뉴욕시의장과 마야 윌리 전 시장실 법률자문 변호사 각각 7%, 맥스 로즈 연방하원의원 6% 등의 순이었다.
대만계인 앤드류 양은 지난 대선에서 유일한 아시아계 민주당 예비경선 후보로 나서 18세 이상 모든 미국인에게 매달 1,000달러를 주는 공약을 내세워 돌풍을 일으켰으나 뉴햄프셔주 예비선거에서 미미한 지지에 그치자 결국 지난 2월 중도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앤드류 양은 현재 공식적으로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경선 출마선언은 하지 않은 상태지만 지난 2009년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을 승리로 이끌었던 선거 컨설팅 회사와 접촉하고 조만간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민주당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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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