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국방장관에 오스틴 지명
2020-12-10 (목) 10:10:59

<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8일성 장군 출신의 로이드 오스틴(사진) 전 중부사령부 사령관을 국방부 장관에 공식 지명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당선인이 이날 성명을 내고 지명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스틴이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면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국방장관이 탄생한다.
오스틴은 1975년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이후 41년간 군에서 복무한 뒤 2016년 전역했다.
오스틴은 2012년 첫 흑인 미군 참모차장이 됐고, 1년 후 첫 흑인 중부군 사령관에 취임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퇴치 전략을 지휘했다.
이런 경력 탓에 그는 백인이 주류를 이루는 군 지도부에서 무수한 장벽을 깬 ‘전장의 사령관’으로도 불린다.
이번 인선은 내각이 ‘미국처럼 보이도록 하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약속대로 행정부에 다양한 인종을 골고루 등용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