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 수용가능 병상 20%에 못미쳐
▶ 쿠오모 주지사, 각 병원에 병상확보 명령

맨하탄에서 아시안 확진자가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뉴욕시와 롱아일랜드에 병상 부족 문제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9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와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모든 병원은 환자를 당장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이 20%에도 못 미치고 있다.
뉴욕시의 경우 19%의 병상이 사용 가능하며, 낫소카운티와 서폭카운티에서는 18%의 병상만이 현재 비어 있는 상황이다.
이날 뉴욕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33명 증가한 4,835명이며, 중환자는 34명 증가해 906명으로 나타났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병원 병상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병원에 병상을 25% 늘리라고 명령했으며, 만약 병상이 90%에 도달하는 지역별로 비필수업종 재택근무령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한 가지 긍정적인 소식은 뉴욕주는 여전히 전국에서 감염율이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이며 입원 증가를 막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하나로 힘을 뭉친다면 백신이 나올 때까지 전염병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8일 기준 뉴욕주 코로나19 감염률은 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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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