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재단 2020 현대 미술 공모전 수상 작가전

2020-12-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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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부터 C(K)urrent 유아영·이창진·이천표 작가 다양한 작품 온라인 전시

알재단 2020 현대 미술 공모전 수상 작가전

알재단 2020 현대 미술 공모전 수상작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인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17회 현대 미술상(Contemporary Visual Art Awards) 수상 작가전 ‘C(K)urrent’를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개최한다.

엘리자베스 재단 스튜디오 프로그램(Efa studio program)의 디렉터인 빌 캐롤과 알재단 김다혜 큐레토리얼 펠로우의 기획으로 수상자인 유아영, 이창진, 이천표 작가의 비디오, 조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이들 3인 작가는 공통적으로 견고한 개념과 정교한 기술을 기반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각 작가가 한국의 전통 문화와 관심사를 결합하거나, 사회 이슈에 접근하는 방식, 혹은 그들의 문화적 정체성과 유머가 깃든 작업적 해석을 다채롭게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유아영(금상)는 한국인 디아스포라의 경험 등을 주제로 대형 설치 작업과 퍼포먼스, 비디오 작업을 하고 있다.
이창진(은상)은 정치적인 메시지부터 사회 문제 등 여러 주제를 깊게 파고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천표(동상)는 설치와 비디오 작업을 통해 부조리, 놀이, 실험 등을 시각적으로 구상하고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알재단은 매년 T&W 재단의 후원으로 현대 미술 공모전을 열어 재능 있는 한인 작가들을 발굴 해 왔다. 지금까지 현대 미술상을 수상한 작가는 69명에 이른다. 올해 선정 된 세 명의 수상 작가는 온라인 전시 및 작품 홍보의 기회와 더불어 오는 12일 오후 7시(뉴욕시간)에 열리는 알재단 온라인 갈라 시상식에 참여 한다.

▲문의: info@ahlfoundation.org
▲알재단 홈페이지 http://www.ahl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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