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배송 패키지에 3달러 부과 추진
2020-12-09 (수) 08:36:57
조진우 기자
▶ 캐롤 주하원의원 법안상정 MTA 재정적자 해결위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직면한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욕시에 배송되는 모든 패키지에 3달러의 추가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로버트 캐롤 뉴욕주하원의원은 최근 “뉴욕시민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샤핑몰 배송 패키지에 3달러의 추가비용을 부과하면 매년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며 “이 자금을 지하철과 버스 운영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관련 법안을 상정했다.
이 법안은 음식과 ‘필수 의료용품’을 제외하고 뉴욕시로 배달되는 모든 온라인 구매물품에 3달러의 추가 수수료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캐롤 의원은 “이 법안은 MTA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줄 뿐 아니라 추가요금으로 인한 배송이 줄어들 경우 길거리에 트럭이 감소해 교통체증 완화 및 탄소배출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추가요금에 부담을 느낀 뉴요커들이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지 않고 로컬매장에서 물건을 사게 되기 때문에 지역 소상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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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