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총기범죄 14년래 최고
2020-12-09 (수) 08:34:50
금홍기 기자
뉴욕시의 총기 관련 범죄가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기 관련 범죄 건수는 1,43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총기관련 범죄로 1,756명이 총에 맞거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총기관련 범죄 건수는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NYPD는 올해 총기 관련 사건이 급증하자 총기사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문제 해결에 나섰으나 뉴욕주정부의 사법개혁으로 인해 범죄율을 낮추는 것은 역부족이었다는 설명이다.
더못 셰이 NYPD국장은 “NYPD의 체포 작전으로 거리의 범죄자들을 소탕하는데 주력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정부의 사법개혁으로 체포 후 3일이나 4일후면 다시 범죄자들이 거리로 나와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주정부의 사법개혁을 꼬집었다.
실제 뉴욕주에서는 올해부터 보석금 제도를 대폭 축소해 경범죄를 비롯해 중범죄 사건이라 하더라도 비폭력성 범죄의 피고인들은 보석금 없이 신병을 풀어주도록 하는 등을 골자로 한 사법개혁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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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