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첫 한국계 장관 탄생할까

2020-12-09 (수) 08: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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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장관에 데이비드 김 ‘물망’

▶ ‘한인2세’ 캘리포니아주 교통청장 아시아계 단체들 추천

미 첫 한국계 장관 탄생할까

데이비드 S. 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서 첫 한국계 장관이 탄생할 수 있을까.

한인 2세 데이비드 S. 김(사진) 캘리포니아주 교통청장이 교통부 장관 물망에 올랐다.
워싱턴포스트(WP)는 7일 여러 아시아계 미국인 단체들이 바이든 인수위팀에 추천자 목록을 보냈다면서 여기에는 교통부 장관 후보로 추천된 데이비드 김 캘리포니아주 교통청장도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데이비스에서 태어난 김 청장은 한인 2세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교통부 부차관보를 역임했다. 지난해 7월 교통청장이 되기 전 현대차 대관 담당 부사장을 지낸 이력도 있다.


10년간 여러 선출직 공직자들의 참모를 지내기도 했는데, 이번에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발탁된 라틴계 하비에르 베세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의 하원의원 시절 5년간 함께 일한 인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계 미국인 단체들은 군 복무 중 다리를 잃은 태국계 여성 상원의원인 태미 덕워스와 기업인 출신으로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경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던 앤드루 양을 각각 국방장관, 상무장관 후보로 추천했다고 WP는 전했다.

그러나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까지 6주가 남은 상황에서 아시아계 추천 후보들이 행정부의 주요 요직에 진지하게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WP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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