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차 절도범 체포
2020-12-09 (수) 12:00:00
김경섭 기자
산타로사 교회에서 영구차를 훔쳐 달아났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5일 오후 2시 10분경 윈저 힐스버그 장의사 직원들이 산타로사의 세인트 로즈 교회에서 장례식을 치르는 사이에 교회 주차장에 세워둔 영구차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직원들이 관을 교회 안으로 옮기는 사이에 영구차가 없어진 것이다.
도난 신고를 받은 산타로사 경찰은 오후 3시경 클리블랜드 에비뉴의 ‘모텔 6’ 앞에 세워둔 캐딜락 영구차를 찾아냈고, 영구차 안에 있던 알베르토 토레스-모랄레스(23, 산타로사)를 차량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토레스-모랄레스는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영구차를 훔친 정확한 사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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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