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잃어버린 세대, 코로나 시대 낙오 학생들 양산

2020-12-08 (화) 07: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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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과목 백인 1∼3개월, 유색인 3∼5개월 가량 진도 늦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원격 수업이 진행된 결과 전반적인 학습 손실을 비롯해 인종적 차이에 따른 학습 격차가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주 발간된 컨설팅 회사 매킨지의 보고서를 인용해 6일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봄 학기에 원격 수업이 본격화된 뒤 백인 학생들의 경우 수학 과목에서 평소에 비해 1∼3개월 가량 진도가 뒤처진 것으로 조사됐다.

흑인과 히스패닉계 등 유색인종 학생들은 상황이 더 심각했다. 이들 학생은 같은 과목에서 학업 진도가 3∼5개월 가량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 유색인종 학생들은 백인에 비해 상대적적으로 원격 수업이 여의치 않는 상황이다.

학업 손실 및 격차를 만회하기 위해 고강도 개인교습 및 여름학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제안했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이같은 보충 학습 기회를 제공하려면 수백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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