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코마한인회 온정숙 회장 인준…총회 의장엔 신광재 이사장

2020-12-07 (월)
크게 작게

▶ 박미화씨 등 3명 부회장

타코마한인회 온정숙 회장 인준…총회 의장엔 신광재 이사장

지난 5일 열린 타코마한인회 정기총회에서 온정숙 회장이 내년도 부회장단을 소개하고 있다.

타코마한인회가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정기총회를 열어 온정숙 현 회장의 연임을 최종 인준했다. 또한 내년도 총회 등을 주관할 총회 의장으로 신광재 현 이사장이 선출됐다.

한인회는 이날 최소 인원만 한인회관에 모이고 나머지 임원과 이사, 일반 회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Zoom)을 통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인회관에는 온 회장과 신 이사장, 박창훈 선거관리위원장, 제임스 양, 박미화, 전영숙씨 등이 참석했다.

신광재 신임 총회 의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사전에 우편 투표로 참석한 58명 전원이 온 회장의 연임을 찬성했다. 또한 재정 및 행정보고, 정관 개정안 등에 대해서도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내년까지 2년 동안 타코마 한인회를 이끌게 된 온정숙 회장은 “코로나 사태 등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미흡한 저를 지원해주고 도와준 한인 동포는 물론 임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면서 “여러분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내년도 한인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 회장은 내년도 한인회를 함께 이끌어갈 부회장단으로 성완이ㆍ박미화ㆍ전영숙씨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신광재 현 이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차기 이사장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