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버타임 수당이 34만4,000달러?

2020-12-07 (월) 08: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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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A 직원 5명 사기혐의 기소 …1년간 하루 10시간씩 오버타임 신고

주 40시간 근무 외에 하루에 10시간씩 시간 외 근무를 했다면서 수당을 받아 챙긴 뉴욕의 지하철 직원이 덜미를 잡혔다.

뉴욕타임스는 뉴욕 남부지검이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 직원 5명을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고 4일 보도했다. 기소된 5명 중 지난해 퇴직한 토머스 카푸토(56)는 2018년 한 해에만 3,864시간의 시간외근무를 신고하고 수당으로 34만4,000달러를 받았다. 1년간 3,864시간의 시간외근무를 하려면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추가로 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검찰에 따르면 카푸토는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시간외근무를 했다고 신고한 시간에 근무지로부터 89㎞ 떨어진 곳에서 볼링을 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시간외근무를 하지 않았다. 그는 이날 하루에만 1,200달러 이상을 수당으로 챙겼다.

또 다른 MTA 직원은 휴가 기간에도 시간 외 근무를 했다고 신고를 하고 수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최고 10년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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