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의 아파트 렌트비가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다. 특히 SF는 25%나 떨어져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먼트 리스트(Apartment List)’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SF의 2베드룸 아파트 중간렌트비는 2,377달러로 10월 대비 3.4% 떨어졌으며 3월(3,147달러) 이래 24.5%나 하락했다. SF의 11월 1베드룸 아파트의 중간렌트비는 2,054달러였다.
산호세의 11월 2베드룸 아파트 중간렌트비는 2,064달러로 10월에 비해 2.4% 떨어졌으며 3월 이래 14% 떨어졌다. 산호세의 1베드룸 아파트 중간렌트비는 1,738달러였다.
오클랜드의 11월 2베드룸 아파트 중간렌트비는 10월에 비해 3.3% 떨어진 1,968달러로 3월 이래 13.4% 떨어졌다. 1베드룸 아파트 중간렌트비는 1,664달러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대도시의 아파트 렌트비는 대부분 하락했는데 그 가운데 SF가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그 다음이 시애틀(19.1%), 보스턴(18.2%), 뉴욕(18%) 순이다.
아파트먼트 리스트 보고서에 의하면 대도시의 아파트 렌트비는 떨어진 반면 대도시 외곽의 군소 도시의 아파트 렌트비는 8-9.5%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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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