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도 임상시험 시작 단계 파우치“수개월 걸릴 것” 전망
미국과 영국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상용화가 임박했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가 2일 보도했다.
백신 개발 선두권인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등은 현재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해왔기 때문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막 시작한 단계다.
모더나는 이날 연방국립보건원(NHI) 임상시험 등록사이트에 12∼17살 아동과 청소년 3,00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참가자도 모집하지 않은 상태다.
화이자는 지난 9월부터 12∼16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달 29일 NBC방송에 출연해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려면 수개월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유타대 앤드류 파비아 소아감염병학과장도 “참가자를 모집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승인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