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드타이머 김흥준 변호사 별세

2020-12-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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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투자 회사 운영

▶ 구호개발기구에 후원

올드타이머 김흥준 변호사 별세
산호세 지역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오던 올드타이머 김흥준 변호사(사진)가 지난달 28일 별세했다. 향년 64세.

미국 하나님의 성회 소속 쥬빌리크리스천센터(리처드 버날 목사) 협동 목사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명예장로로 사역했던 그는 변호사 출신으로 얼마전까지 IT 기반의 투자회사인 파라크레토스벤처스(Parakletos Ventures)의 설립자 겸 회장으로 활동했었다. 또 오랫동안 한인사회내 한인들의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산타클라라에서 대형 로펌인 김흥준 법률 사무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사역 담당 CGI 이사를 역임하며 오랫동안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해외선교사역을 도왔으며 조 목사 설교시 영어 통역을 맡기도 했다,


한미 기술 센터인 한국기술투자공사(KTIC)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한미 IT 교역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다.

장례식은 가족장으로 진행됐는데 유족으로는 부인 조이스 김 검안의와 네 자녀가 있다.

김 명예장로의 가족들은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김천수)에 1만달러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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