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루 5분 말씀과 기도로 새해 시작하세요

2020-12-03 (목)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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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비전교회 김대준 목사 기도 묵상집 ‘디어 갓’ 출간

하루 5분 말씀과 기도로 새해 시작하세요

LA 비전 교회 김대준 담임목사가 출간한 기도 묵상집 ‘디어 갓’. [김대준 목사 제공]

LA 비전 교회 김대준 목사가 영성 훈련을 위한 기도 묵상집 ‘디어 갓’(Dear God·부제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을 출간했다.

총 3권으로 구성된 기독 묵상집은 각 권당 40일간의 기도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주제별로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김 목사는 “새해 매일 5분씩 하나님과 규칙적인 관계를 훈련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라며 “교회에 지속적으로 출석하기 어려운 환경의 교인들,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자녀들, 소그룹 리더와 구성원의 기도 묵상 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집필 의도를 설명했다.


김 목사는 또 “교인과 가족, 자녀의 영적 관리를 위해 매일 중보한다”라며 “새벽 말씀과 묵상 설교를 통해 기도 요약문을 발송한 것이 이번 묵상집 출간 계기”라고 말했다. 기도 묵상집은 영어권 자녀를 위해 영문으로도 쓰였다. 김 목사는 “영어권 자녀를 둔 부모가 영문 기도문으로 자녀의 영적 관리를 돕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1992년부터 중국에서 선교사로 사역하던 김 목사는 2009년 10월 중국 공안에 의해 강제 출국 조치된 뒤 2010년 LA에서 교회를 개척했다. 김 목사는 “중요성을 알면서도 분주한 일상에 바른 기도를 하기 쉽지 않은 시대”라며 “묵상집에 담긴 기도문은 짧고 함축되어 있어 잠시만 짬을 내도 하나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213)291-5072, kdaejun@gmail.com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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