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건사고] 래퍼 ‘릴야스’ 더블린 총격 사망
2020-12-01 (화) 12:00:00
캐서린 김 기자
베이지역 래퍼 ‘릴 야스’(Lil Yase)가 지난 28일 더블린에서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래퍼 릴 야스로 활동중인 알렉산더 마크 안토니요는 이날 새벽 1시경 이스트 더블린 바트역 인근에서 총격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아이런 호스 파크웨이 5100블락에서 범죄 현장을 발견했으며, 용의자 수색에 나섰지만 아무도 체포하지 못했다.
안토니요는 총상 여러발을 맞고 캐스트로밸리 이든 메디컬센터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그의 음반제작회사 ‘하이웨이 420 프로덕션’은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안토니요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안토니요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했다.
더블린 경찰국과 알라메다 카운티 셰리프국은 용의자 수색과 사건 경로 등 자세한 사항을 수사중이다.
같은날 샌프란시스코 20대 여성이 오클랜드에서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CBS뉴스는 지난 28일 자정이 되기 전 피해 여성(25)이 이스트 오클랜드 힐사이드 스트릿 8700 블락에서 총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그는 한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오클랜드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총격 원인은 밝혀진 바 없다.
한편 오클랜드 경찰국은 올해 총 100건이 넘는 살인사건을 수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8건과 비교하면 증가한 수치다. 또, 범죄와 관련된 총기 등을 900정가량 회수했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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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