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수감사절을 어려운 이웃주민과

2020-11-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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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한미교회, ‘러브 엘 몬테’ 행사 갖고 주민에게 음식·선물

추수감사절을 어려운 이웃주민과

나성한미교회가 지난 22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추수 감사절 행사를 개최했다. [나성 한미 교회 제공]

나성한미교회(담임 신용환 목사)가 지난 22일 ‘러브 엘 몬테’(Love El Monte)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러브 엘 몬테 행사는 매년 추수 감사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는 ‘아웃 리치’ 행사다.

해마다 히스패닉계 주민 등 타인종 주민을 교회로 초청해 행사를 가졌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교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여러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로 대체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교회 봉사자들은 마스크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지키며 감사의 뜻과 함께 물품을 전달했다.

신용환 담임 목사는 “감사는 표현도 중요하지만 나눔으로 이어져야 한다”라며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베풀고 나누는 것이 교회 존재의 목적”이라고 행사 목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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