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클리에도 울긋불긋 단풍이

2020-11-25 (수) 12:00:00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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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에도 울긋불긋 단풍이
캘리포니아에도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다 겨울로 가는 문턱에 들어섰다. 내일 모레 추수감사절이 끝나면 바로 12월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겨울날씨로 들어서게 된다. 겨울로 가는 것이 아쉬운듯 온통 초록색 잎들만 무성한 베이지역에도 이곳저곳에서 아름다운 색깔을 자랑하는 단풍들을 볼 수 있다. 동부나 한국처럼 새빨간 단풍은 아니지만 빨갛게 변한 나뭇잎들과 노란 은행나무들이 어우려져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지난 주말 버클리 한 놀이터에서 아버지가 자녀들과 평온한 주말 오전을 즐기는 가운데 아름다운 단풍이 이들을 감싸고 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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