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생활상담소ㆍ상공회의소 PPE 무료 전달

2020-11-24 (화)
크게 작게

▶ 물량 125세트 제한…개별적으로 신청할 수도

한인생활상담소ㆍ상공회의소 PPE 무료 전달

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 소장과 상공회의소 임원 이사진들이 23일 한인들에게 PPE 세트를 나눠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당초 예고했던 대로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상담소 주차장에서 스노호미시 지역 한인 소상공인들에게 코로나 개인보호물품(PPE)을 무료로 전달했다.

상담소는 이날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이 전) 임원 및 이사진, 조기승 전 시애틀한인회장 등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안전하게 PPE 세트를 전달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로부터 제공받은 PPE 세트에는 적외선 체온계 1개, 면마스크(재사용 가능) 50개, 일회용 마스크 150개, 스프레이 노즐이 있는 손 세정제 2병(32온스/1000ml), 일회용 장갑 100켤레 등이 들어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상담소 김주미 소장과 상공회의소 케이 전 회장은 물론 조기승 전 시애틀한인회장, 폴 정ㆍ장병돈ㆍ수 홍 상공회의소 이사 등이 참여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모두 2,500세트의 PPE 세트를 마련해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해 추수감사절 등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한 시작을 위한 보호장비 (Safe Start Kits)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김주미 소장은 “스노호미시 카운티로부터 받은 물량이 125세트로 한정돼 있어 많은 소상공인들에 제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PPE 세트가 긴급하게 필요하신 한인 소상공인들께서는 배송비 10달러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PPE 신청 온라인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https://www.cleanshopsupply.com/products/snohomish-county-ppe-kits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