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클리 시내서 6알람 화재

2020-11-23 (월) 12: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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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피해 없어

버클리 시내서 6알람 화재

21일 저녁 버클리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6알람 화재를 소방관들이 진압하고 있다. <사진 버클리 소방국>

버클리 다운타운에서 21일 저녁 6알람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이날 오후 5시 40분경 유니버시티 애비뉴와 샤럭 애비뉴 교차로에 건설중인 7층 건물(2067 University Ave)에서 발생했으나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UC버클리 인근으로, 상가와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피해 확산 우려가 컸다. 이에 소방당국은 주변 일대에 대피령을 내렸고 초기 2알람에서 6알람으로 격상했다. 버클리사이드닷컴에 따르면 일부 주민은 불길에 놀라 신발 신는 것도 잊은 채 황급히 대피했으며, 적십자사가 대피 주민들에게 담요와 슬리퍼를 제공했다. 이번 화재는 2011년 이후 버클리에서 일어난 최대 화재로 오클랜드, 알바니, 피드몬트시 등 알라메다카운티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지원했다. 한편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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